전통디저트 유자정과의 맛, 효능, 보관법
유자정과는 신선한 유자를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 조청에 절여 숙성시킨 전통 디저트로,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독특한 향을 지닌 귀한 한과입니다. ‘정과(正果)’는 과일이나 뿌리, 열매를 꿀이나 조청에 졸여 만든 전통 과자류를 말하는데, 유자는 향이 강하고 새콤달콤한 풍미가 있어 정과로 만들었을 때 특별한 매력을 발휘합니다. 유자정과는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에서 손님 대접이나 명절 다과상에 빠지지 않던 귀한 음식이었으며, 지금도 고급 한과 세트에 포함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과일로, 특유의 상큼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유자차, 유자청, 유자청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유자를 껍질째 얇게 저며 꿀에 절여 만든 유자정과는 다른 어떤 음식에서도 느낄 수 ..
2025. 8. 27.
전통디저트 녹두다식의 맛, 효능, 보관법
녹두다식은 전통 다식류 가운데 하나로, 곱게 빻은 녹두가루에 꿀이나 조청을 섞어 반죽한 뒤 다식판에 찍어낸 한국 전통 디저트입니다. 다식(茶食)은 이름 그대로 차와 함께 곁들여 먹는 간식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궁중 연회나 양반가의 다과상에서 빠지지 않았던 음식입니다. 다식은 재료에 따라 송화다식, 흑임자다식, 콩다식, 녹두다식 등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녹두다식은 담백하고 은은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녹두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널리 사용된 곡물로, 밥이나 죽, 떡뿐만 아니라 전통 과자에도 자주 쓰였습니다. 특히 녹두를 곱게 갈아 다식으로 만들면 특유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이 살아나, 차와 곁들이기에 더없이 좋은 간식이 됩니다. 다식판에 찍어내면 ..
2025. 8. 26.